오늘은 제가 지난 몇 년간 경험했던 자기 성찰에 대해 나누고 싶습니다. 누구나 한 번쯤은 "내가 정말 옳은 걸까?"라는 의문을 품어보셨을 겁니다. 저 역시 그랬습니다. 매일 아침 거울을 보며 "오늘은 어제보다 조금 더 나아질 수 있을까?"라고 스스로에게 묻는 습관이 생겼고, 이 작은 질문이 제 삶을 완전히 바꿔놓았습니다.

우리가 자신을 제대로 못 보는 이유
우리는 보통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기 어렵습니다. 화가 나거나, 질투심이 들거나, 불안한 상태에 있을 때 자신의 모습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기란 정말 힘든 일이죠. 제 경험에 비추어 볼 때, 우리가 자신을 진정으로 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자기 스스로에 대한 의심을 품는 것입니다. 이런 건강한 의심이 자기 확신이라는 단단한 갑옷에 균열을 내고, 우리가 성장할 수 있는 틈을 만들어 줍니다.
지난해 제가 직장에서 중요한 프로젝트를 맡았을 때였습니다. 팀원들과 의견 충돌이 있었고, 저는 제 방식이 가장 효율적이라고 확신했습니다. 하지만 프로젝트가 계속해서 지연되고, 팀 분위기가 악화되었죠. 그때 저는 "혹시 내가 뭔가를 놓치고 있는 건 아닐까?"라는 의문을 품게 되었습니다. 이 작은 의심이 모든 것을 바꿨습니다.
자기 성찰과 자기 비난의 차이
여기서 중요한 점이 있습니다. 자신의 생각이 틀렸을 수도 있다고 의심해 보는 것과 무조건 자신이 틀렸다고 단정 짓는 것은 완전히 다릅니다. 예를 들어, 만약 여러분의 배우자가 술만 마시면 공격적으로 변한다면, 그 관계가 건강한지 의문을 갖는 것은 당연합니다.
저는 여러분에게 매 순간 자신을 돌아보고 생각해 보라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자기 자신을 비난하거나 자학하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삶에 어떤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낀다면, 그것은 분명 무언가가 잘못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매일 같은 상황에 불만을 느끼면서도 변화를 만들지 않는다면, 우리는 이미 중요한 무언가를 놓치고 있는 것입니다.
자신이 틀렸음을 인정한다는 것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틀렸을 수도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의미를 진정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자신이 틀렸다는 사실은 대부분 고통스러운 현실을 직면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저는 지난 3년간 무자본 지식 창업을 준비하면서 제 아이디어에 너무 확신을 가졌습니다. 시장 조사도 제대로 하지 않고, 다른 사람들의 조언도 무시했죠. 결과적으로 사업은 실패했고, 저는 많은 시간과 자원을 낭비했습니다. 이 실패를 인정하는 과정은 매우 고통스러웠지만, 그것이 제게 가르쳐준 교훈은 값진 것이었습니다.
자신이 틀렸다는 것을 인정한다는 것은 기존의 가치관에 의문을 제기하고, 때로는 완전히 다른 관점을 고려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했듯이 "교육받은 사람의 특징은 어떤 생각을 반드시 받아들이지 않더라도도 그에 대해 깊이 생각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이 능력이야말로 우리 삶을 의미 있게 변화시키는 핵심 기술입니다.
성장을 위한 불편한 질문
자존심이 상하거나 허세가 드러났을 때, 그것을 인정하기란 누구에게나 어려운 일입니다. 그것은 분명 아픈 경험입니다. 이런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자신에게 불편한 질문을 던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진실에 다가가고, 우리를 미혹시키는 근본적인 문제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이런 질문들이 필수적입니다.
"내가 틀렸다는 것을 인정한다면,
현재의 문제는 어떻게 변할까?"
이 질문은 우리 자신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리트머스 시험지와 같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가 건강한 가치관을 가진 사람인지, 아니면 불안에 시달리며 자신과 타인에게 해를 끼치는 사람인지를 구분할 수 있습니다. 이 질문의 목적은 어떤 문제가 더 나은지, 즉 어떤 방향으로 변화해야 하는지 파악하는 것입니다.
저는 지난해 친목 모임에서 있었던 갈등 상황을 떠올립니다. 제 의견이 무시당했다고 느껴 화가 났고 거친 말을 했습니다. 그 순간에는 제가 옳다고 확신했지만, 나중에 "내가 틀렸다면 어떨까?"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보았습니다. 그리고 그 질문이 제 관점을 바꾸었고, 결국 그 이후 관계를 회복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믿음과 선택의 관계 이해하기
우리의 믿음은 종종 자의적이며, 때로는 이미 내린 결정이나 선택을 정당화하기 위해 나중에 형성되기도 합니다. 제 친구 중 한 명은 동생과 오랫동안 갈등 관계에 있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생각이 틀렸을 가능성을 고려하기보다는 차라리 동생과의 관계를 희생하는 선택을 했습니다. 만약 그가 자신의 오류를 인정했다면, 그를 불안하게 만든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이런 경험을 통해 저는 한 가지 원칙을 세웠습니다: 내가 세상의 대부분과 의견이 다르다면, 내가 틀렸을 가능성이 훨씬 높다는 것입니다. 물론 항상 다수가 옳은 것은 아닙니다. 때로는 여러분이 옳고 다른 사람들이 틀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점은 자신과 세상이 대립하는 느낌이 든다면, 실제로는 자신의 내면에서 갈등이 일어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입니다.
자기 성찰을 통한 성장
이제 제가 경험을 통해 배운 몇 가지 실질적인 방법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1. 매일 자기 성찰의 시간을 가지기
저는 매일 저녁 10분 동안 그날 있었던 일들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특별히 제가 강한 감정을 느꼈던 순간들에 집중하며, 그때 제 반응이 적절했는지, 다른 방식으로 대응할 수 있었는지 생각해 봅니다. 이 작은 습관이 제 자기 인식을 크게 향상시켰습니다.
2. 다양한 관점 탐색하기
어떤 문제에 직면했을 때, 저는 의도적으로 제 생각과 다른 관점을 찾아봅니다. 반대 의견을 가진 사람들의 글을 읽거나, 다른 배경을 가진 친구들에게 조언을 구하기도 합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제 생각의 한계를 깨닫고 더 넓은 시야를 갖게 되었습니다.
3. 실수를 성장의 기회로
과거에 저는 실수를 극도로 두려워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실수를 배움의 기회로 바라봅니다. 최근 프레젠테이션에서 중요한 데이터를 잘못 인용했을 때, 저는 즉시 오류를 인정하고 수정했습니다. 이 경험이 오히려 제 신뢰도를 높였고, 팀원들도 더 편안하게 자신의 실수를 인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4. 건강한 의심과 자기 비난 구분하기
자기 성찰은 자기 비난과는 다릅니다. 건강한 의심은 "이 상황에서 내가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었을까?"라고 묻는 것입니다. 반면 자기 비난은 "나는 항상 이런 실수를 해. 정말 형편없어."라고 생각하는 것이죠. 저는 이 둘을 구분하는 법을 배웠고, 건강한 의심만을 실천하려고 노력합니다.
5. 변화의 신호에 주의 기울이기
만약 같은 상황에서 반복적으로 불만이나 불편함을 느낀다면, 그것은 변화가 필요하다는 신호입니다. 저는 2년 동안 매일 아침 출근길에 스트레스를 느꼈습니다. 처음에는 '직장 생활이 다 그렇지'라고 생각했지만, 결국 이 불편함이 제가 다른 직업을 찾아야 한다는 신호였음을 깨달았습니다. 그 신호에 귀 기울였을 때, 저는 더 행복한 직업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자기 성찰의 균형 찾기
물론 자기 성찰도 지나치면 오히려 해가 될 수 있습니다. 끊임없는 자기 의심은 우울증이나 불안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까요. 저는 이런 균형을 찾기 위해 '1:3 규칙'을 만들었습니다. 자신의 단점이나 실수에 대해 한 번 생각했다면, 그다음에는 자신의 강점이나 성취에 대해 세 번 생각하는 것입니다.
또한 자기 성찰은 과거에 집착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기 위한 것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저는 실수를 분석한 후에는 반드시 "다음에는 어떻게 더 잘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으로 마무리합니다.
마무리: 매일 조금씩 덜 틀리는 사람
자기 성찰은 결코 쉬운 과정이 아닙니다. 때로는 고통스럽고, 때로는 불편한 진실과 마주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 과정을 통해 우리는 매일 조금씩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제 경험을 통해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완벽한 사람이 되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목표는 어제의 나보다 오늘의 내가, 오늘의 나보다 내일의 내가 조금이라도 더 나아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작은 변화들이 모여 결국 우리 삶의 큰 변화를 만들어 냅니다.
조금도 틀리지 않는 완벽주의 삶을 목표하는 것이 아니라 조금 덜 틀리는 성장주의 삶을 목표하는 것이 여러분을 더 풍요롭고 의미 있는 삶으로 인도할 것입니다.
자기 성찰을 통한 성장의 여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에게 관대해지는 것입니다. 자신의 실수를 자기 합리화하는 것이 아니라 성찰하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실수를 합니다. 중요한 것은 그 실수에서 배우고, 다시 일어서는 용기입니다. 여러분의 여정에 행운이 함께하기를 바랍니다.
-참고서: 신경 끄기의 기술 (마크맨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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