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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수록 얼굴이 편안해지는 사람들의 4가지 비결 (ft. 주철환 PD)

by 잘살러 2025. 12. 27.

오늘은 마음이 조금 지치거나, 지나간 일에 대한 후회로 잠 못 이루는 분들을 위해 정말 특별한 인생 수업을 준비했습니다.
'일요일 일요일 밤에', '퀴즈 아카데미' 등 대한민국 예능의 전설을 만드셨던 주철환 PD님이 들려주는 "나이 들수록 행복해지는 인생 편집 기술"입니다.
제가 이 영상을 보고 무릎을 탁 쳤던 건, 단순히 "긍정적으로 살아라"는 뻔한 조언이 아니었기 때문이에요.
PD가 방송을 만들 듯 우리 인생도 '편집'이 필요하다는 통찰, 지금부터 잘살러가 핵심만 쏙쏙 뽑아 정리해 드립니다.

당신의 인생은 어떤 장면으로 채워져 있나요?

솔직히 고백하자면, 저는 가끔 이불 킥을 합니다.

"아, 그때 왜 그랬지?"
"그 말은 하지 말걸."


꼬리에 꼬리를 무는 후회들이 저를 괴롭힐 때가 있죠.
그런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우리가 보는 재미있는 예능 프로그램도 수많은 NG와 지루한 장면들을 덜어내고 '편집' 과정을 거쳐서 탄생하잖아요?

"인생도 편집이 필요하다."

오늘 소개할 주철환 PD님의 이 한 마디가 제 마음을 흔들었습니다.
50년, 60년이라는 긴 인생의 필름 속에서 우리는 어떤 장면을 남기고 어떤 장면을 삭제해야 할까요?

오늘 그 구체적인 방법을 배워보겠습니다.

 

1. 인생의 편집: NG 컷에 집착하지 마세요

방송 PD가 가장 공을 들이는 작업은 촬영보다 '편집'이라고 합니다.
수많은 영상 중 시청자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장면만 골라내는 '안목'이 필요하죠.
주철환 PD님은 인생도 마찬가지라고 강조합니다.
우리가 살면서 겪은 실수, 부끄러운 기억, 실패한 경험들은 방송으로 치면 'NG 컷'입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이 NG 장면을 머릿속에서 무한 반복 재생하며 괴로워합니다.

"나쁜 장면을 어떻게 지울 수 없나 고민하는 것은 인생 낭비다.

좋은 장면을 더 많이 생각하고,

앞으로 더 좋은 장면을 만들겠다고 결심하는 것,

그것이 바로 인생의 편집이다."

수많은 필름 더미 속에서 행복한 순간이 담긴 하이라이트 필름 컷 하나를 손으로 골라내는 모습
수많은 필름 더미 속에서 행복한 순간이 담긴 하이라이트 필름 컷 하나를 손으로 골라내는 모습

✅ 핵심 포인트

* 과거의 실수(NG)를 계속 돌려보지 마세요.
* 내 인생의 '하이라이트' 영상만 모아두세요.
* 기억의 편집권을 내가 쥐고 있어야 행복해집니다.

2. 톨스토이의 세 가지 질문 (ft. 행복의 기준)

주철환 PD님은 톨스토이의 단편에 나오는 세 가지 질문을 인생의 지침으로 삼고 계셨습니다.

이 질문에 답할 수 있다면, 우리는 지금 당장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톨스토이와 주철환의 인생 3대 질문

 

레오 톨스토이의 인생 세 가지 질문(지금, 내 옆에 있는 사람, 좋은 일 하기)을 시계, 맞잡은 손, 메모지로 표현한 이미지
톨스토이의 세 가지 질문



우리는 종종 행복을 먼 미래로 미루거나, 내 옆에 없는 사람(비교 대상) 때문에 불행해하곤 합니다.

하지만 행복의 파랑새는 바로 '지금, 여기'에 있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3. 관계의 기술: '남'에서 점 하나만 빼면 '님'

공원 벤치에 앉아 서로 손을 잡고 다정하게 바라보며 웃고 있는 노부부의 행복한 모습
공원 벤치에 앉아 서로 손을 잡고 다정하게 바라보며 웃고 있는 노부부의 행복한 모습

결혼 생활이나 인간관계에서 갈등이 생기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주철환 PD님은 "남이라는 글자에 점 하나를 지우면 님이 된다"는 노래 가사를 인용하 명쾌한 해답을 주십니다.
처음 만났을 때는 상대방의 장점(강점)만 보입니다.

그래서 '님'이 되죠.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단점, 약점, 허점, 결점만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때부터 '님'은 다시 '남'이 되고 맙니다.

* 비교는 금물:
"비교는 비참해지거나 교만해지거나이다."

* 상대의 장점 극대화:
흠을 잡기보다 장점을 칭찬해 주세요.

4. 마음의 안티에이징: 주름과 고름을 없애는 법

놀이터 그네를 타며 아이처럼 환하게 웃고 있는 중년 여성의 활기찬 모습
놀이터 그네를 타며 아이처럼 환하게 웃고 있는 중년 여성의 활기찬 모습

나이가 들면 피부 관리를 위해 알부틴(미백), 레티놀(주름 개선) 같은 화장품을 쓰죠?

주철환 PD님은 마음에도 안티에이징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의학적 지식은 아니지만, 인생의 지혜가 담긴 비유입니다.

* 미백 (동심 회복):

어릴 적 순수했던 마음(동심)으로 돌아가 보세요.

'나였던 그 아이'는 아직 내 안에 살아있습니다.

* 주름 개선 (근심 제거):

"근심은 마음의 주름이고, 의심은 마음의 고름이며, 욕심은 마음의 기름이다."

걱정한다고 해결되는 일은 없습니다.

* 탄력 회복 (유연한 사고):

굳어진 생각에 탄력을 주세요.


"그럴 수 있지"

"그러려니"

"그러거나 말거나"


이 세 가지 주문을 외워보세요.

5. 행복한 삶을 위한 잘살러의 제안

영상을 보며 제가 느낀 건, 주철환 PD님은 70대의 나이에도 여전히 소년 같은 호기심과 설렘을 가지고 계신다는 점이었어요.
"속이 상하면 겉도 상한다"는 말이 참 와닿았습니다.
내면이 즐거워야 외면도 젊게 유지된다는 뜻이겠죠.

[오늘의 실천 과제]

* 오늘 자기 전, 하루 중 가장 좋았던 '베스트 컷' 하나만 일기장에 적기.
*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단점 지적 대신 칭찬 한마디 건네기.
* 걱정이 밀려올 때 “그럴 수 있지"라고 소리 내어 말하기.

따뜻한 조명 아래에서 펜을 들고 일기장에 '오늘의 베스트 컷'을 적고 있는 모습
따뜻한 조명 아래에서 펜을 들고 일기장에 '오늘의 베스트 컷'을 적고 있는 모습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인생 편집이라는 게 구체적으로 과거를 잊으라는 건가요?
A. 무조건 잊으라는 것이 아닙니다. 과거의 실수나 아픈 기억(NG 장면)에 얽매여 현재를 망치지 말라는 뜻입니다.

좋은 기억과 경험을 중심으로 내 인생의 서사를 재구성하는 긍정적인 태도를 의미합니다.

Q2. 주철환 PD님의 긍정적인 마인드는 타고난 건가요?
A. 영상에서 PD님은 어린 시절 부모님을 일찍 여의고 가난하게 자랐다고 고백하셨습니다.

하지만 신문지와 라디오를 친구 삼아 상상력을 키웠고, 스스로 긍정적인 관점을 훈련해 오셨습니다.

즉, 후천적인 노력과 '편집'의 결과입니다.

Q3. 나이 듦이 두려운 4050 세대에게 해줄 조언이 있다면요?
A. "더 좋은 날들은 지금부터다(The Best is Yet to Come)"라는 마음을 가지세요.

'더(More)' 가지려 하기보다 '다(All)' 함께 행복하려는 마음을 가질 때, 중년 이후의 삶은 훨씬 풍요로워집니다.

여러분의 삶이 '화양연화(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순간)'로 가득 차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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